변희수 하사 순직 불인정 성전환 수술 강제전역 사망 이유

변희수 하사 순직 불인정 성전환 수술 강제전역 사망 이유 

육군이 고 변희수 하사의 순직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육군은 "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통해 고 변희수 하사의 사망을 비순직(일반사망)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변희수는 1998년 6월 11일 생이고 2021년 3월 3일 사망했다.

 


학교 학력은 삼계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종교는 가톨릭이었다.

 


변희수는 군특성화고등학교인 삼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7년 임관했으나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느꼈고 주변에서는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를 권유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육군 제5기갑여단에서 전차조종수로서 부사관으로 복무하고 있었는데, 군 복무 중 수술을 위한 국외 휴가 승인을 얻어 태국으로 휴가를 가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남군이 아닌 여군으로 복무를 계속하게 할 수 있도록 청원하였다.

 


제5기갑여단 소속 부대에서 커밍아웃을 진행했고 소속 부대에서도 얘기를 듣고 현역부적합심사를 진행할 수도 있었지만 변희수 하사의 결정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었다고 한다.

 


소속대대에서도 변희수 하사의 발전된 모습을 감안하여 부대에서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결정인 수술을 위한 국외 휴가를 승인해준 것이라고 한다. 성전환 수술 이후에도 상급 부대에서는 복무를 권유했고, 육군본부에 이와 같은 의견을 제출했다. 하지만 군은 강제 전역 결정을 내렸다.

 


2021년 2월 28일이 원래 전역 예정일이었고, 이날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2021년 3월 3일에 청주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사망 당시 변희수는 22세였으며 사인은 자살이었다.

 


강제전역을 당하지 않고 본인 소원대로 단기복무(4년)만이라도 정상적으로 마쳤다면 이 무렵 전역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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